한국의 국보부터 시작하여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국보와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유럽의 주요 국가들을 대표하는 미술품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각 나라별로 국보의 개념과 중요성, 대표적인 예술품이나 문화유산들을 다루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의 다양성을 조명합니다.
명절 설을 맞이하여 한국의 보물이 무엇일까? 라는 관심으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일단 국보란 무엇일까요? “나라의 보물” 국보는 대한민국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국가적으로 지정된 유형 문화재 중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특히 크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의미합니다. 즉,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문화재로 분류됩니다. 한국의 국보 1호는 다 아시는바와 같이 “남대문 : 숭례문” 입니다.
국보의 지정 기준:
제작 연대가 오래되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것
제작 의장이나 기술이 뛰어난 것
형태, 품질, 용도가 특이한 것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깊거나 직접 만든 것
국보의 중요성: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예술적 가치를 통해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창조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는 총 338건의 국보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건축물 173건, 유물 165건입니다.
국보 지정 절차: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지정 후에는 국가가 보호하고 관리
국보에 대한 혜택:
국가로부터 보호 및 관리
복제 및 전시 지원
연구 및 교육 지원
여기서 관심이 가는 한국의 국보 중 중요한 미술품들을 분류하여 정리한 목록입니다.
서예: 국보 제186호 팔만대장경, 국보 제192호 석굴암 암각 유상 및 명문
회화: 국보 제17호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 국보 제28호 조선 세종대왕 어진, 국보 제49호 조선 숙종 즉위 초상
국보 제17호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
조각: 국보 제83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상, 국보 제52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동불좌상
금속공예: 국보 제1호 신라 금관, 국보 제89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입상
도자기: 국보 제9호 고려청자 상감 모란문 매병, 국보 제10호 조선 백자 청화 매죽문 항아리
해외에서 국보란?
일본: 일본에서 국보(National Treasure)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된 중요한 문화재를 말합니다. 일본의 국보는 범주가 넓어 건축물, 미술품, 고문서 등 다양합니다. 정확한 ‘국보 1호’ 지정은 없으나, 일본에서 매우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많은 국보들이 있습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국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특정 항목에 대해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세계 유산 목록에 오른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 유적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국보급’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라코타 군대(진시황 병마용)와 같은 항목이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테라코타란? 구운 점토로 만든 다공성 도자기
테라코타 군대(진시황 병마용)는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의 군대를 묘사한 테라코타 조각상들의 대규모 컬렉션입니다. 1974년 산시성 시안의 린퉁 지구에서 지역 농민들에 의해 발견된 이 군대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 조각상들은 대략 기원전 210-209년경에 만들어졌으며, 황제를 저 세상에서도 보호하고 그의 지배를 다음 세상까지 이어가기 위해 황제와 함께 매장된 거대한 능묘의 일부입니다.
병마용 토기 이미지
테라코타 군대는 약 56제곱킬로미터(22제곱마일)에 달하는 훨씬 더 큰 무덤 복합체의 일부로, 황제의 궁전이나 제국의 축소판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이 군대에는 8,000명 이상의 병사, 130대의 전차와 520마리의 말, 그리고 150마리의 기병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얼굴 특징과 표정이 독특하여 실제 개인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림의 높이는 그들의 역할에 따라 다르며, 장군이 가장 큽니다.
병사들 외에도, 테라코타 관리자, 곡예사, 힘센 사람, 그리고 음악가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황제가 저세상에서도 자신의 제국의 모든 요소를 대표하길 원했음을 나타냅니다. 테라코타 군대는 세 개의 주요 구덩이에 전투 형태로 매장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군사적 목적을 제공하고 진시황의 군대의 조직과 전략적 형성을 반영합니다.
테라코타 군대의 발견은 고대 중국의 군사 관행, 예술, 그리고 문화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진나라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합니다. 이 사이트는 이후 주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그 문화적 중요성과 고대 중국 문명에 대한 이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미국: 미국에서는 ‘국보’라는 개념이 국립공원, 기념물, 역사적 장소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연 및 문화 자원에 적용됩니다. 미국의 ‘국보’와 같은 지정은 없으나, 자유의 여신상이나 그랜드 캐년과 같은 유명한 국립공원과 기념물이 미국의 상징적인 국보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프랑스: 프랑스의 경우,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모나리자‘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품이 ‘국보급‘ 문화유산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국보’라는 공식 지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각 국가의 문화유산 관리 체계와 국보 지정 기준은 다양하므로, ‘국보’에 대한 개념은 국가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국가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럼 유럽에서 국보? 나라를 상징하는 예술품중에 미술품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의 국가를 대표하는 미술품
이탈리아: “다비드 상”, 미켈란젤로 작. 이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품은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젊은 다비드가 골리앗과의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상징하며, 이탈리아 미술의 정수로 여겨집니다.
프랑스: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이 초상화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품 중 하나로, 그림의 신비로운 미소와 뛰어난 기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모나 리자는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적 성취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영국: “해바라기 (The Sunflowers)”, 빈센트 반 고흐 작.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된 이 그림은 반 고흐가 생애 중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기간에 그린 일련의 해바라기 그림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색채의 강렬함과 개성적인 화풍으로 유명합니다.
독일: “니펜부르크의 알테 피나코테크 (Alte Pinakothek of Munich)”에 소장된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들. 이 박물관에는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의 정교한 목판화와 그림들은 당시 유럽의 예술적 경향을 반영합니다.
알브레히트 뒤러 : 자화상
스페인: “게르니카”, 파블로 피카소 작.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에 전시된 이 대형 그림은 1937년 스페인 내전 중 게르니카 마을의 폭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쟁의 참혹함을 강력하게 전달하며 20세기 미술의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네덜란드: “야경(Night Watch)”, 렘브란트 반 레인 작. 암스테르담의 레익스뮤지엄에 소장된 이 그림은 1642년에 완성된 걸작으로, 시민 민병대를 주제로 한 대형 그룹 초상화입니다. 렘브란트의 뛰어난 광과 그림자 사용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러시아: “삼위일체(The Trinity)”, 안드레이 루블료프 작. 모스크바 국립 트레차코프 미술관에 전시된 이 정교회 아이콘은 15세기에 작성되었으며, 러시아 정교회 예술의 정수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성부, 성자, 성령을 나타내며, 조화와 균형이 특징입니다.
벨기에: “야르놀피니의 초상”, 얀 반 에이크 작.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된 이 그림은 1434년경에 그려진 초기 네덜란드 회화의 걸작입니다. 이 그림은 결혼의 신성함과 당시의 부르주아 생활을 상세하게 묘사합니다.
오스트리아: “키스(The Kiss)”, 구스타프 클림트 작. 비엔나에 위치한 벨베데레 궁전에 소장된 이 그림은 1907-1908년에 걸쳐 그려진 신상징주의 작품으로, 금박을 사용한 독특한 스타일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유명합니다.
삼위일체
야르놀피니의 초상
키스
노르웨이: “절규”, 에드바르트 뭉크 작. 오슬로의 뭉크 박물관에 소장된 이 그림은 1893년에 제작되었으며, 근대 심리적 경험을 표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인간 내면의 공포와 불안을 시각화한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미술품의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각각의 미술가의 생애와 작품 전반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남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