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을 알아보자.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소장과 대장을 포함한 소화기계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장벽의 모든 층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고 주로 증상을 관리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크론병 최신논문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주도한 PROFILE 임상시험은 새로 진단된 활동성 크론병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영국 전역의 40개 병원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바이오마커를 사용하여 어떤 환자들이 질병 재발 위험이 가장 높은지 예측하고, 질병 치료를 위한 두 가지 다른 접근법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크론병은 소화관의 만성적인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평생 질환으로, 영국에서만 약 350명 중 1명꼴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질환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염증의 “flare-up(질병이나 건강 상태의 급격한 악화를 의미)”을 경험하며, 이는 상태의 악화와 점진적인 장 손상을 유발합니다. 환자 10명 중 1명은 진단 후 1년 이내에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긴급 복부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The Lancet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되었으며, 바이오마커가 개별 환자의 치료 선택에 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인플릭시맙을 사용한 조기 “하향식” 치료 전략이 극적인 개선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플릭시맙은 TNF-알파를 차단하여 염증을 줄이는 약물로, 현재는 환자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만 사용됩니다.
임상시험에서 하향식 치료를 받은 환자의 80%가 1년 내내 증상과 염증 지표가 모두 조절된 반면, 가속 단계적 치료를 받은 환자는 15%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하향식 그룹의 환자 3분의 2가 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크론병의 후기 합병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하향식”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단 1명만이 긴급 복부 수술을 필요로 했으며, 이는 기존 치료군에서의 약 20명 중 1명과 비교할 때 10배 낮은 비율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조기에 인플릭시맙과 같은 첨단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환자의 결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이제 치료의 이점이 비용보다 큰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 경제학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릭시맙과 유사한 다른 항TNF 약물이 임상적으로 효과적인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 연구는 조기 치료가 크론병 환자에게 얼마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며,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향식” 치료 전략 이란?
“하향식(Top-down)” 치료 전략은 주로 만성 질환의 관리에서 사용되는 접근 방식으로,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치료를 시작하여 질병의 진행을 빠르게 통제하려는 목표를 가집니다. 이 방법은 질병을 조기에 공격적으로 억제하여 장기적인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하향식 치료 전략의 주요 특징
- 강력한 치료의 초기 사용: 하향식 전략에서는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바이오로직스(biologics), 면역억제제, 혹은 기타 강력한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상향식(Bottom-up)” 접근 방식과 대조적으로, 상향식에서는 보다 경미한 치료로 시작하여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점진적으로 치료 강도를 높여갑니다.
- 질병의 진행 억제: 하향식 치료는 질병의 진행을 빠르게 억제하여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손상을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인화된 치료: 하향식 접근 방식은 환자의 질병 상태, 위험 요소, 생활 방식 및 선호도를 고려하여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조정: 이 접근법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의 반응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
하향식 치료 전략의 적용 분야
하향식 치료 전략은 주로 만성 염증성 질환의 관리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IBD),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에서 이 전략이 적용됩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초기 단계에서 질병의 진행을 빠르게 통제할 수 있음
- 장기적인 합병증과 조직 손상의 위험 감소
-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단점:
- 강력한 치료제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 증가
- 치료 비용이 높을 수 있음
- 모든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
하향식 치료 전략은 강력한 초기 치료를 통해 질병의 통제를 추구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러나 이 접근법은 환자의 상태, 치료에 대한 반응 및 가능한 부작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캠브리지 대학교, 사이언스 데일리
Issue: 크론병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Clue: 크론병은 1932년 미국의 의사 버릴 크론과 그의 동료들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습니다. 이들은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특정한 염증성 질환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 질환을 ‘지역성 장염’이라 명명했습니다. 이후 이 질환은 크론병이라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Issue: 크론병 원인은?
Clue: 크론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크론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의 변화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Issue: 크론병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Clue: 크론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환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복통, 반복되는 설사,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심한 경우 복부 팽만, 혈변, 영양 결핍, 관절통, 피부 문제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Issue: 크론병 자가진단 방법은?
Clue: 크론병을 자가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 중 하나 이상이 해당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복통과 설사, 항문 주변의 불편함과 피가 섞인 변, 메스꺼움과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열, 직계 가족 중 크론병 환자의 존재 등은 모두 병원을 방문해야 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진단은 혈액검사, 대변검사와 함께 내시경검사, X-ray, 복부 CT, MRI 등을 통해 장 내부를 관찰하여 이루어집니다. 특히, 내시경 검사는 소장과 대장 내부의 변화를 확인하는 주요 도구로, 종주형 궤양과 조약돌 점약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군대 면제와 관련하여, 크론병은 징병 신체검사 등에서 만성 특이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구별되어 5급의 판정을 받을 수도 있으며, 이는 군 면제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Issue : 크론병 수명은?
Clue: 크론병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적인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크론병 환자는 결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높으며, 장폐색, 누공, 천공된 결장, 유독성 거대결장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장폐색은 크론병 환자에게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염증이나 흉터 조직으로 인해 장의 통로가 좁아지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식습관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흡연과 대기오염도 크론병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크론병 환자의 수명에 대해서는, 질병 자체가 직접적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환자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즉, 크론병은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로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의학적 조치와 생활 습관의 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Issue : 크론병 사망에 대해?
Clue: 크론병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론병 자체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크론병 환자의 사망 원인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장 천공(뚫림) 및 농양 치료가 잘 되지 않아 장벽이 손상되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복막염, 농양 등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장협착 및 장폐색 반복되는 염증으로 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면 영양 결핍, 전신 감염 등의 위험이 커집니다.
- 장 외 합병증 눈, 관절, 피부, 간 등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한 합병증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영양실조 만성 설사, 영양 흡수 장애로 극심한 영양 결핍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 암 크론병 환자에서 소장암, 대장암 위험이 약간 높습니다.
- 치료 관련 부작용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면역억제제 부작용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잘 관리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높습니다.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크론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Issue: 크론병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Clue: 크론병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염증 조절에 중점을 둡니다. 약물 치료로는 항염증제, 면역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수술로도 완치는 어렵습니다. 또한, 영양 관리와 생활 습관의 조정도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Issue: 현재 크론병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Clue: 현재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생활 방식과 식습관의 변화가 크론병 발병률의 증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양한 연구와 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과 관리 전략이 개발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ssue: 크론병 완치 사례는?
Clue: 크론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수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잘 관리하면 평생 동안 관해(remission)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완치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일부 환자에서 장기간 관해 상태를 보이다가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크론병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를 통해 장의 손상을 최소화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약물치료 외에도 식단 조절, 스트레스 관리,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도 병의 경과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반응 조절 등을 통해 크론병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상 단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론병 완치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조기 적극적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장기간 증상이 잘 조절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향후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완치 가능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ssue: 크론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Clue: 크론병을 특정하게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포함하며, 흡연은 크론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은?
크론병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드럽게 조리한 육류: 닭고기, 생선,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지방이 적은 육류는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쉬워 크론병 환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육류는 잘게 썰거나 갈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크론병 환자의 경우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적은 과일과 채소로는 멜론, 바나나, 사과, 딸기, 당근, 오이, 감자,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 통곡물: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크론병 환자의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흰 쌀, 흰 빵, 파스타 등의 정제된 곡물보다 섬유질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로는 귀리, 현미, 보리, 퀴노아 등이 있습니다.
- 유제품: 유제품은 칼슘과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크론병 환자의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이 없는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으로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이 있습니다.
- 견과류와 씨앗: 견과류와 씨앗은 건강한 지방, 단백질,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크론병 환자의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게 갈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와 씨앗으로는 아몬드, 호두, 땅콩, 해바라기 씨, 아마씨 등이 있습니다.
- 수분: 크론병 환자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 육수, 차, 스포츠 음료 등이 좋습니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때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섬유질 함량: 섬유질 함량이 높은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섬유질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조리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적인 내성: 크론병 환자마다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론병 환자는 영양실조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 면역 체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크론병 환자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DTU 및 기타 유럽 대학의 과학자 팀은 중증 크론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장 면역 체계에서 간과된 메커니즘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중증 크론병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통스러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덴마크 공과대학과 유럽 3개 대학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세균이 면역 체계의 특정 항체를 우회하는 방식이 일부 크론병 환자가 다른 환자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겪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항체는 병원체를 코팅하여 퍼지는 것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에 경고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중증 크론병 환자의 경우 면역글로불린 G2(IgG2)로 장내 세균을 높은 수준으로 코팅하지만, 캄필로박터와 만헤이미아 박테리아가 이 코팅을 우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IgG2 수준이 크론병 중증도의 생물학적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런 박테리아의 코팅을 모방한 구조물을 만들어 염증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현재 중증 크론병 환자를 미리 구별할 방법이 없지만,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바이오마커로 환자를 판별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이 발견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DOI: 10.1136/gutjnl-2023-330677
Issue: 크론병에 대한 연구는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Clue: 크론병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질병의 정확한 원인 규명, 새로운 치료법 개발, 환자 관리 방안의 최적화 등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와 면역 조절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과 크론병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연구도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입니다.
Issue: 크론병 연구에 있어서 현재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Clue: 크론병 연구의 과제 중 하나는 질병의 복잡한 원인과 다양한 증상 패턴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 간의 상호 작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과 질병 관리 전략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연구와 국제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Issue: 크론병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Clue: 크론병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교육과 공중 보건 캠페인이 중요합니다. 환자, 가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관리 전략의 공유가 필요합니다. 또한,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가 겪는 심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연구 자금의 확보와 국제적인 연구 협력의 증진도 중요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크론병 증상의 잔여 증상에 잠재적 원인 확인
미시간 대학 연구자들이 실시한 연구는 일부 크론병 환자가 염증이 없는데도 증상을 계속 경험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나온 논문 “증상이 잠복성 크론병에서 지속되는 이유: 황화물 생성 미생물과 유황 대사 경로의 영향 조사”가 Inflammatory Bowel Diseases 에 게재되었습니다 .
잠복성 염증성 장 질환 (즉, 염증이 없는 상태) 의 경우에도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이 지속적인 증상을 보고합니다.
이 문제는 특히 크론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같은 팀이 2023년에 발표한 이전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잠복성 크론병 환자의 미생물군을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그들은 장에서 유황 생성 박테리아가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최신 연구에서는 잠복기 크론병 환자의 대변에서 이 두 가지가 모두 풍부하게 발견되어 지속적인 증상과 황화물 생성 미생물 및 황 대사 경로 사이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더욱 확립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우리의 이전 연구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UM 내과 조교수이자 이 논문의 공동 수석 저자인 Allen Lee, MD, MS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유황 생성 박테리아가 황화수소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 이는 잠재적으로 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황화수소는 장 투과성, 즉 영양소는 통과시키고 독소는 차단하는 장벽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장 장벽 기능의 상실은 때때로 “누출성 장”이라고 합니다.)
황화수소는 또한 내장 과민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잠복기 크론병 환자의 장 투과성 변화에 대한 초기 이론 중 하나는 감지하기 어려운 임상 전 염증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염증성 장 질환이 완전히 호전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서 증상이 지속되어 연구자들은 다른 설명을 위해 장내 미생물군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증상이 있는 잠복기 크론병 환자 39명의 대변 대사체가 증상이 없는 잠복기 크론병 환자 274명의 대변 대사체와 “상당히 달랐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잠복기 크론병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은 이 질환의 전반적인 치료에 있어서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염증을 완화하려고 노력하지만, 남아 있는 증상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더 높은 의료비 와 오피오이드 사용 위험 증가에 직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 박사는 “우리는 우리 환자들에게서 삶의 질 문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잠복성 크론병 환자의 증상 부담을 살펴보면 실제로 활동성 크론병이 있는 환자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향후 연구 분야에는 유황 생성 박테리아와 잠복 크론병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독립적인 코호트 연구가 포함됩니다.
연구원들은 또한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저유황 식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시범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https://academic.oup.com/ibdjournal/advance-article-abstract/doi/10.1093/ibd/izae238/7900552?redirectedFrom=fulltext&login=false
다양한 접근으로 크론병을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크론병은 개인의 유전적 배경, 장내 미생물군,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개발 될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생물학적 제제와 면역 조절 치료법의 개선을 통해 염증 조절과 증상 완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접근이 시도중입니다. 현재 다양한 치료법의 개발이 진행중이므로, 크론병에 대해서 향후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